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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보다 더 중요한 건 수온? – 펌프와 기포기 가동의 황금 비율 찾기

수경재배를 시작하고 나서자동화를 구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다.그건 바로 **펌프와 기포기 가동의 ‘비율’**이다.자동화는 '시간'을 대신해주는 기술이지만,가동의 방식이 잘못되면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내가 처음 한 실수수경재배기를 처음 받은 날,나는 펌프를 24시간 돌렸다.20분 작동, 10분 휴식. 계속 반복.“계속 순환되어야 뿌리가 숨 쉬겠지.”그게 정답이라고 믿었다.하지만 펌프의 열기가 양액 온도를 천천히 올리고 있다는 걸 몰랐다.수온이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뿌리의 흡수력이 떨어짐상추가 쓴맛을 내기 시작함기포기가 있어도 용존산소(DO)가 불안정결국, 성장이 멈추거나 잎 끝이 말라감그래서 바꾼 가동 방식지금은 이렇게 펌프와 기포기를 설정했다.✅ 펌프 (순환용)⏱ 하루 48회 작동 (1..

일상 2025.06.19

“수온이 올라가면 상추가 쓴맛이 난다? – 펠티어 냉각 시스템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준비 과정”

수경재배를 하다 보면, 여름철 ‘수온’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다.나는 직접 겪었다. 상추가 자라긴 자라는데, 어느 순간부터 쓴맛이 느껴졌다.그 원인은 수온 상승이었다.그래서 나는 냉각 시스템을 준비하기로 했다나는 이미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워터저그, 펌프 시간 조정, 기포기 활용까지.하지만 실내 온도가 오르면 수온도 같이 올라갔고, 더 이상 단순한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펠티어 소자였다.하지만 바로 설치하지는 않았다.먼저 **“준비”**가 중요했다.펠티어 소자 설치를 위한 준비 과정중고거래 앱(당근마켓)에서 500W 파워서플라이 구매 (정일품 500 모델)가격: 단돈 만 원, 신뢰 있는 판매자와의 문고리 거래출력 사양: 12V 20A 이상으로 펠티어 소자와 CPU 쿨러 동시 ..

일상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