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경재배를 시작하고 나서자동화를 구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다.그건 바로 **펌프와 기포기 가동의 ‘비율’**이다.자동화는 '시간'을 대신해주는 기술이지만,가동의 방식이 잘못되면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내가 처음 한 실수수경재배기를 처음 받은 날,나는 펌프를 24시간 돌렸다.20분 작동, 10분 휴식. 계속 반복.“계속 순환되어야 뿌리가 숨 쉬겠지.”그게 정답이라고 믿었다.하지만 펌프의 열기가 양액 온도를 천천히 올리고 있다는 걸 몰랐다.수온이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뿌리의 흡수력이 떨어짐상추가 쓴맛을 내기 시작함기포기가 있어도 용존산소(DO)가 불안정결국, 성장이 멈추거나 잎 끝이 말라감그래서 바꾼 가동 방식지금은 이렇게 펌프와 기포기를 설정했다.✅ 펌프 (순환용)⏱ 하루 48회 작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