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경재배 일지/알리 수경재배기 27

바질 수경재배 시작! – 발아 1일차, 36구 셋팅 완료

홈가드닝, 실내 채소 키우기, 그리고 수경재배.오늘은 그 모든 시작점이 되는 바질 씨앗 발아 1일차입니다.이번에 선택한 방식은 4단 수경재배기 + LED 발아기 + 안면배지 조합.한 단당 9개씩, 총 36구 트레이 전체를 바질 씨앗으로 셋팅했습니다.📷 바질 씨앗과 안면배지 준비 모습📷 LED 발아기 세팅 및 4단 재배기 전경📷 씨앗 올린 후 전체 모습💡 왜 바질인가요?여름철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허브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수경재배 작물요리 활용도 매우 높음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특히 바질은 25~30℃ 사이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요즘 같은 여름에는 냉각 장비 없이도 충분히 발아와 생장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재배 셋팅재배기: 일반형 4단 수경재배기 (1단당 9개씩, 총 36구)배지: ..

36구 LED 발아기 리뷰 – 바질 씨앗, 안전하게 발아시키기 위한 준비

무더운 여름, 수경재배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건바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씨앗 발아였습니다.이번에 구매한 36구 LED 발아기는씨앗을 실내에서 조심스럽게 키운 뒤성장한 새싹을 수경재배기로 옮기기 위한 전용 시스템으로 선택했습니다.🧰 제품 구성과 특징36구 발아 트레이 (뚜껑 포함, 투명)수분 공급에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음USB 방식 LED 라이트바 (조도센서 내장)스포이드, 식물삽, 이식용 포크 도구 포함간단한 영어 설명서 (CE, RoHS 인증) 🌿 발아 방식 – 안면배지와 함께안면배지를 각 구멍에 세팅한 뒤그 위에 바질 씨앗을 조심스럽게 올려 배치배지는 충분히 물을 흡수한 상태에서 유지씨앗은 눌러 심지 않고 단지 올려두는 방식 🔌 전원과 작동 방식이 발아기는 조도센서가 내장된 USB..

❄️ 펠티어 냉각, 현실은 전기요금 폭탄 – 여름 수경재배를 멈추기로 한 이유

이번 여름, 수경재배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수온’이었습니다.실내 온도는 26도를 넘고, 양액의 온도도 함께 상승하면서 뿌리 썩음 위험이 커졌습니다.고민 끝에 선택한 건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이었습니다.❄️ 펠티어 냉각 실험 – 기대와 현실 사이수온을 안정적으로 낮추기 위해펠티어 소자 1개와 워터블럭, CPU 쿨러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샤오미 수온 센서와 스마트 스위치를 연동해1시간에 15분씩 자동으로 펌프를 작동시키는 간헐 순환 방식을 구상했지만,실내온도 26도에서 목표 수온까지 도달하지 못해 결국 24시간 가동 상태가 되었습니다.결과는 수온 약 4도 하락.펠티어 1개로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한계였습니다.효율을 높이기 위해펠티어 소자 2개, 대형 워터블럭, CPU 쿨러 추가..

“펠티어는 쉬어야 한다 – 24시간 가동의 한계와 에너지 전략”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며, 수경재배에서 적정 수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하지만 24시간 무정지 작동이 가져오는 물리적, 전기적 부담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현재 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구성입니다:펠티어 1개 + 하이퍼터널 T4 쿨러500W 파워서플라이에 연결되어 전력 83W 소비 중순환 펌프는 자동화 스위치로 1시간에 15분 작동실내 온도 2627도 / 수온은 2223도 유지 중처음엔 15분 단위로 자주 켜졌다 꺼지는 방식이었지만, 펠티어의 지속 가동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판단하여1시간에 15분만 작동하도록 수정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걱정이 남습니다.쿨러는 미지근해지고펠티어는 쉬지 않고 돌아가고수중 펌프도 장시간 가동 중이로 인해 전력 소모는 계속되고, ..

“펠티어 냉각 시스템 업그레이드 준비 – 수경재배, 여름을 이기는 방법”

여름이 시작되며 수경재배 환경에도 본격적인 대응이 필요해졌습니다.그동안 펠티어 소자 1개, 저속 순환 펌프, 자동화 스위치 조합만으로 적정 수온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실험을 이어왔습니다.온도는 22~23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상추와 채소들도 건강하게 자랐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지금이 여름 초입이라는 점입니다.실내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가며 펠티어의 성능에도 부담이 가고 있는 상황.그래서 이번엔 업그레이드를 결심했습니다. 더 큰 알루미늄 워터블럭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과열 방지와 냉각 효율 향상을 기대전력 소모 증가 여부는 테스트 후 판단이번 업그레이드는 필요보다는 ‘예방’의 의미가 큽니다.현재 시스템이 완전히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여름 한복판에 들어섰을 때를 대비한 선택입니다. 결론:기술은 결..

펠티어를 더 달지 않고도? – 수온 유지의 현실적인 전략"

펠티어 소자 1개로 수온을 낮추는 데 어려움을 느낀 나는 고민에 빠졌다.“소자를 하나 더 붙일까?”“냉장고를 개조할까?”하지만 결론은 명확했다.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었다.냉각 한계와 현실적인 기준내가 바라는 물 온도는 21도.그러나 펠티어 1개, 저속 펌프, 순환 방식이라는 현재 구조에서도달 가능한 온도는 22~23도 선.실내온도가 25~26도인 상황에서 이 수치는 꽤 양호한 편이다.추가 펠티어 장착은 자금, 시간, 공간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냉장고 개조는 발열 처리와 전력 부담이 더 심하다.유지의 미덕나는 다음과 같은 판단 기준을 세웠다.🌡 수온이 24도 이하라면, 냉각은 효과적이다.🔁 순환펌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 수온은 유지된다.🧊 뽁뽁이 같은 단열재보다 기본 시스템 안정화가 더 ..

“펠티어를 더 달지 않고도? – 수온 유지의 현실적인 전략”

수경재배에서 여름철 물 온도는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나는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냉각 시스템을 DIY 구성했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의 수온 안정화에는 성공했다.펠티어 소자 1개, CPU 쿨러, 순환 펌프를 각각 구성하고 파워서플라이를 통해 전력을 공급했다. 실제 전력 소모는 약 83W 수준이며, 전류 안정화는 양호한 편이다.그러나, 한계는 명확했다.1개의 펠티어 소자로는 목표 온도인 21도 이하를 달성하기 어려웠다.실내 온도는 25~26도, 순환되는 양액의 온도는 평균 22~23도 사이를 유지하는 상황.양액이 재배기를 지나면서 다시 데워지고, 이를 순환하는 구조이다 보니냉각 효과는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게다가, 펠티어 소자가 1시간에 15분씩 작동하도록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실제 펠티..

"펠티어 1개는 부족하다 – 수온 21도 달성 실패기"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처음엔 ‘21도까지 수온을 낮춰보겠다’는 확신으로 시작했다.그러나 며칠간의 실측과 경험을 통해냉각은 가능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시스템 구성과 설정파워서플라이 정격 500W → 실제 소모 전력 83W (펠티어 + CPU 쿨러 포함)펠티어 소자 1개 + 하이퍼터널 T4 쿨러샤오미 스마트플러그 자동화 시스템자동화 설정수온 21도 도달 시 OFF24도 이상 시 ON목표 온도 21도 도달 실패📷 alt=실제 측정 결과실내 온도 평균: 25~26도양액 수온: 22~23도 사이를 반복22도 도달은 어렵고, 유지에 가깝다펠티어 소자와 쿨러는 파워에 안정적으로 연결되었고,펌프는 24시간 가동이 아니라샤오미 스위치를 통한 시간제 작동 방식이다.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

기포기는 꼭 재배기에 달아야 할까? – 양액통 기포기의 숨은 역할

수경재배를 시작한 이후, 나는 펌프, 조명, 수온처럼 눈에 띄는 요소들에만 집중했다.하지만 식물들이 여름철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눈에 잘 띄지 않던 기포기의 존재가 다시 떠올랐다.나는 기포기를 재배기 안이 아니라, 양액통 안에 설치했다.사실 설치할 때도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왜 재배기가 아닌 양액통에 기포기를 설치했는가?구조적 제약: 내가 사용하는 수경재배기는 기포기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양액 자체의 산소 농도 증가: 기포기를 양액통에 설치하면, 순환되는 물 자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이 양액이 재배기를 거치며 뿌리에 산소를 전달해준다.기포기의 역할 – 수온은 못 낮춰도 뿌리는 살린다용존산소(DO) 농도 유..

"단열로 수온을 지켜라 – 펠티어 없이 해낸 냉각법 실험기"

수경재배에서 가장 민감한 요소 중 하나는 수온이다.나는 펠티어 소자를 이용해 수온을 낮추는 DIY 냉각 시스템을 구축했다.하지만 직접 실험해보니, 단 하나의 펠티어 소자만으로는 이상적인 냉각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펠티어 + 쿨러 + 파워서플라이 연결현재 구성은 다음과 같다:펠티어 소자 1개CPU 쿨러 1개 (기존 구형 쿨러)500W 파워서플라이 사용저속 순환용 펌프 1개는 USB를 통해 샤오미 플러그에 연결사진 설명: 파워서플라이, 펠티어 소자, 쿨러, 펌프가 연결된 DIY 냉각 시스템의 전체 모습이 구조는 24시간 가까이 돌아가며 약 22.5~23.5도 사이를 유지한다.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분명 있었지만, 목표였던 21도 이하까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왜 온도가 다시 올라갈까?펠티어는 냉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