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며 수경재배 환경에도 본격적인 대응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동안 펠티어 소자 1개, 저속 순환 펌프, 자동화 스위치 조합만으로 적정 수온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실험을 이어왔습니다.
온도는 22~23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상추와 채소들도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 여름 초입이라는 점입니다.
실내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가며 펠티어의 성능에도 부담이 가고 있는 상황.
그래서 이번엔 업그레이드를 결심했습니다.
- 더 큰 알루미늄 워터블럭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
- 과열 방지와 냉각 효율 향상을 기대
- 전력 소모 증가 여부는 테스트 후 판단
이번 업그레이드는 필요보다는 ‘예방’의 의미가 큽니다.
현재 시스템이 완전히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여름 한복판에 들어섰을 때를 대비한 선택입니다.
결론:
기술은 결국 삶을 편하게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기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수온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측 불가능한 여름 날씨에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과전력이 소비된다면, 콘텐츠 방향을 다시 조율하고
더 나아가 애드센스 승인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LG 틔움에서 재배하던 비타민과 청경채, 루꼴라가 곧 수확됩니다.
다음 콘텐츠는 요리 또는 택배 리뷰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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