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댄스’를 데려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송이 특별한 호접란을 만났습니다.이번에는 이름도 달콤한 ‘스윗캔디(Sweet Candy)’.그날 유리난농원에서 제가 고른 아이는전체 개체 중에서도 유독 크고 묵직한 느낌이었어요.무려 긴 꽃대가 4개, 그리고 가운데엔 아직 어리지만 올라오고 있는 꽃대 하나가 자라고 있었죠.지금은 그 작은 꽃대까지도 제법 성장해 다른 꽃대들과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하나하나 꽃망울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마치 중심을 향해 무대를 꾸미는 듯한 그런 느낌이에요.꽃이 만개하면 정말 화려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해요. 🌿 스윗캔디는 조금 달랐어요스윗캔디를 처음 봤을 때, 일반적인 호접란과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그리고 나중에 알아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