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된장의 짠맛을 조절한 건강한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4인분 분량으로 만들어
2~3일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따로 국간장을 넣지 않고도
채소의 단맛과 된장의 구수함으로 충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재료 (4인분 기준)
-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 두부 1/2모
- 무 약간 (두께 0.5cm 반달 모양, 5~6조각 정도)
- 쌀뜨물 or 물 1L
- 된장 2스푼 (※ 일반 된장은 1.5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 대파 약간 (선택)
- 멸치 육수팩 (또는 다시마 1조각, 선택)
👉 재료는 집에 있는 것 위주로 간단하게 구성해도 충분해요.
👩🍳 조리 순서
- 냄비에 쌀뜨물 또는 물 1L를 붓고,
무·양파·멸치팩(또는 다시마)을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 채소가 익으면 된장을 풀고,
나머지 채소와 두부, 마늘을 넣습니다. - 간을 봐서 된장은 최대 2스푼까지 조절하며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 짠맛을 줄이기 위해 추가 간은 하지 않고,
국물 맛으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립니다.
🍽️ 당뇨 환자 식사 팁
- 된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하되, 국물 양을 넉넉히 하여 희석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 쌀뜨물을 사용하면 구수함이 더해지고,
무·양파·호박의 단맛으로 간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 당뇨 환자는 국물 섭취는 1/2국그릇 이하로 조절하고,
식사 중반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은 짜야 맛있다는 편견,
오늘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한 숟갈로 바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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