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우연히 방문한 유리난농원이라는 하우스 농장에서 아주 특별한 식물을 만났어요.그 이름은 바로 호접란 '스프링댄스'.핑크빛의 사랑스러운 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그 고운 색감에 한눈에 반해 데려오게 되었죠.그때는 호접란이 어떤 식물인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이 꽃은 꼭 우리 집에 와야 해" 하는 마음 하나로 스프링댄스를 데려왔어요.지금은 꽃이 지고, 꽃대도 잘라낸 상태예요.조금은 아쉽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잎과 뿌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있어요.언젠가 다시 예쁜 꽃을 피워줄 날을 기다리면서요.나중에 찾아보니, 스프링댄스는 비교적 개화력이 좋은 품종이라고 하더라고요.보통 봄부터 여름 사이에 개화하며, 환경만 안정되면 1년에 2번 이상 꽃을 피우기도 한다고 해요.꽃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