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식탁/당뇨식단

수확의 기쁨, 상추를 뜯다 – 수경재배 샐러드로 시작하는 초록 식탁

헬로굿프렌즈 2025. 6. 25. 14:00

텃밭이 없어도, 흙이 없어도 우리는 식탁 위의 푸르름을 직접 키울 수 있습니다.
LG 틔움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수경재배는 어느새 나만의 채소 정원을 만들어주었고, 드디어 오늘, 그 첫 수확을 하게 되었습니다.

 

"LG틔움, 상칸 2줄은 비타민채소, 1줄은 루꼴라, 하칸은 적청경채, 마트에서 사서먹는 청경채와 모양이 다르다"

 

"바쁜 직장생활로 재배시기가 지나 노랑색 잎이 보인다, 비타민, 루꼴라"

 

이번에 수확한 채소는 적청경채, 루꼴라, 그리고 비타민.
잎 하나하나가 싱싱하고, 손끝에 닿는 감촉마저 건강해 보였습니다.
채소를 따는 동안 은은한 향과 바삭한 느낌이 그대로 손에 남았죠.

다만, 직장생활으로 수확메세지를 무시하고 몇일을 더 지냈더니 노란색 잎이 보였다. 그래도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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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손으로 직접 수확한 채소를 정리하는 장면"

 

수확한 채소는 바로 샐러드로 만들어 봤습니다.
별다른 조리 없이도, 씻고 정리하는 시간마저 감사했습니다.
올리브오일과 약간의 발사믹 식초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
alt="적청경채, 루꼴라, 비타민이 어우러진 신선한 샐러드 접시"

 

내 접시에는 자연이 있었고,
그 안엔 내가 키운 시간과 손길이 담겨 있었습니다.


결론

식물을 키운다는 건 결국 나를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틔움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수확은 단순한 채소를 넘어서,
매일의 삶에 초록빛 쉼표 하나를 남겨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초록 식탁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요리와 수확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