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노하우 2

수온은 낮추되, 무리하지 않는다 – 여름 수경재배에서의 현실적 선택

수경재배를 하며 온도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감했다.특히 여름철 실내 온도가 26~27도에 이르면, 양액도 함께 올라가 식물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펠티어 소자와 CPU 쿨러를 활용한 DIY 냉각 시스템을 구성했다.📷 alt="펠티어 소자와 CPU 쿨러를 이용한 수온 냉각 DIY 장치"사진 설명: 파워서플라이를 활용해 구성된 펠티어+쿨러 수온 냉각 시스템펠티어 1개, 온도를 얼마나 낮출 수 있을까?펠티어 1개를 CPU 쿨러와 함께 사용해 파워서플라이에 직접 연결했고,수중펌프는 별도로 샤오미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해 제어하고 있다.하지만 실험 결과, 수온은 22도~23도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으며원했던 21도 이하까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펠티어가 식..

수온이 오르면 상추가 쓴맛 난다? – 펠티어 냉각 DIY와 수온 안정화 솔루션

나는 여름의 실내 수경재배에서‘수온’이 가장 큰 복병이라는 걸 직접 경험으로 알게 됐다.초기에는 그냥 캠핑용 워터저그만으로도 충분할 줄 알았다.하지만 실내온도가 26도를 넘는 순간,양액 온도도 급격히 올라가면서 상추에서 쓴맛이 나기 시작했다.📍 문제의 시작 – 수온 상승이 상추 맛을 바꾼다?피델 상추는 유럽계열 상추로온도 변화에 예민하다.특히 양액 온도가 25도를 넘어서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잎이 질겨지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나는 실내에서 재배를 하며 분명하게 느꼈다.워터저그가 보온 효과는 좋지만, 냉각은 어렵다.결국 수온이 올라가면서 상추 맛에 변화가 왔다.📍 수온 관리의 핵심 – 펠티어 소자 냉각 시스템그래서 선택한 것이 펠티어 TEC-12706 소자와중고로 구매한 500W 파워서플라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