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수경재배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수온’이었습니다.실내 온도는 26도를 넘고, 양액의 온도도 함께 상승하면서 뿌리 썩음 위험이 커졌습니다.고민 끝에 선택한 건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이었습니다.❄️ 펠티어 냉각 실험 – 기대와 현실 사이수온을 안정적으로 낮추기 위해펠티어 소자 1개와 워터블럭, CPU 쿨러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샤오미 수온 센서와 스마트 스위치를 연동해1시간에 15분씩 자동으로 펌프를 작동시키는 간헐 순환 방식을 구상했지만,실내온도 26도에서 목표 수온까지 도달하지 못해 결국 24시간 가동 상태가 되었습니다.결과는 수온 약 4도 하락.펠티어 1개로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한계였습니다.효율을 높이기 위해펠티어 소자 2개, 대형 워터블럭, CPU 쿨러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