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니틔움 총 4대 중 현재 3대를 운영 중입니다.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이 심해지면서, 식물 재배기 역시 다양한 문제를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장비 운용의 한계를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 여름철, 실내 수경재배의 어려움
LG 미니틔움은 기본적으로 자동 급수와 조명 조절, 앱 연동 시스템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특히 실내 온도가 28도 이상 올라가는 환경에서는
양액통 내부에 녹조가 생기거나, 시스템 경고 알림(“청소가 필요합니다”)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 미니틔움 알림 화면 캡처
📷 사용 중인 3대의 LG 미니틔움 (외관 전경)
🔍 현재 운영 중인 미니틔움 3대 상태 정리
기기 번호재배 일수재배 작물상태 요약
1번 기기 | 26일차 | 비타민 | 녹조 확인 후 청소 및 물 보충 완료 |
2번 기기 | 28일차 | 비타민 | 녹조 심하게 발생 → 청소 및 양액 완전 교체 완료 |
3번 기기 | 21일차 | 루꼴라, 청경채 혼합 | 아직 점검 전 → 조만간 청소 및 보충 예정 |
📷 청소 전 녹조 확인 장면 (※ 사진은 촬영하지 못함)
📷 양액통 내부, 청소 후 깔끔한 모습
🧼 청소 방법 요약
- 모든 전원 차단 후 양액통 분리
- 남은 양액 제거 및 내부 구조물 해체
- 따뜻한 물과 중성세제로 세척
- 바람 잘 드는 곳에서 완전 건조 후 재조립
- 양액 1:1 혼합(스포이드로 정량 투입), 물 보충 후 앱 초기화
📝 이번 점검에서 얻은 교훈
- 여름철 실내 온도는 수경재배기에도 치명적이다.
- 미니틔움은 단기 재배(15~25일)까지는 잘 견디지만,
3주 이상 재배 시에는 중간 청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 녹조 발생 여부는 배지보다 양액통을 먼저 확인해야 하며,
수시로 앱 경고를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 LG 틔움 vs 미니틔움 – 여름철 사용 비교
항목LG 틔움 (냉장고형)미니틔움 (일반형)
냉각 시스템 | 자동 온도 조절 가능 | 외부 온도 영향을 많이 받음 |
여름철 대응력 | 매우 강함 | 청소 및 점검 필수 |
권장 사용 시기 |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 | 봄~가을 (여름은 주의) |
🌱 마무리하며
이번 점검은 미니틔움의 한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순히 ‘실패기’로 보기보다는, 장기 사용을 위한 유지보수 루틴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주기적인 청소와 앱 알림 체크를 통해 더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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