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키우는 법: 바질, 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 완전 정복

허브 키우는 법: 타임 완전 정복

향긋한 잎을 따서 샐러드에 얹거나, 차로 우려 마시거나, 방향제로 사용하는 허브는 일상 속 소소한 여유를 선사합니다. 특히 바질, 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은 실내·베란다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 허브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허브의 특징, 키우는 방법, 물 주는 시기와 햇빛 조건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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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Basil): 생잎 그대로 샐러드에!

✔ 활용도

• 피자, 파스타, 샐러드에 생잎으로 활용
• 생잎은 수확 후 1~2일 내 사용해야 향 유지됨

✔ 재배 조건

• 햇빛: 하루 5~6시간 이상, 직사광 선호
•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아침에 흠뻑
• 온도: 20~30℃ (추위에 매우 약함)
• 기타 관리: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꼭대기 순을 자르면 잎이 무성해짐

✔ 팁

바질은 빠르게 자라고 향이 짙습니다. 너무 큰 화분보다는 작고 자주 수확 가능한 위치가 좋습니다. 옆순을 키워 풍성하게 만들고, 물은 매일 관찰하며 건조 전에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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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Mint): 디톡스워터부터 입냄새 제거까지

✔ 활용도

• 아이스티, 디톡스워터, 생잎 씹기(입냄새 제거)
• 향이 강하고 줄기에서도 향기가 납니다

✔ 재배 조건

• 햇빛: 오전 햇빛 or 반양지 (직사광은 피해 주세요)
• 물주기: 흙 겉이 마르면 바로, 다소 자주 주기
• 온도: 18~27℃ (서늘한 기후에도 강함)
• 기타 관리: 뿌리가 강하게 뻗어가며 화분을 가득 채우므로, 2~3개월에 한 번 분갈이 권장

✔ 팁

민트는 번식력이 매우 강합니다. 다른 허브와 섞어 심지 말고 단독 화분 사용이 필수! 번식이 쉬워 줄기를 잘라 물에 담그면 뿌리가 생겨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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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Rosemary): 고기 요리의 풍미를 업그레이드

✔ 활용도

• 스테이크, 감자구이, 바비큐 등 육류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
• 잎은 말려도 향 유지력이 뛰어나며, 방향제로도 활용 가능

✔ 재배 조건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 필수
• 물주기: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과습 주의
• 온도: 15~28℃ (겨울철 실내로 이동 필요)
• 기타 관리: 목질화되며 나무처럼 자라기 때문에 가지치기 필수

✔ 팁

로즈마리는 습기와 과한 물에 취약하므로 흙이 바싹 말랐을 때만 물을 주세요. 자주 물을 주면 뿌리썩음이 생기고 향이 떨어집니다.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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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Lavender): 향기와 꽃을 동시에

✔ 활용도

• 방향제, 라벤더차, 목욕용 허브, 허브백(베개 속 향 주머니)
• 말려도 향이 오래 남는 대표 허브

✔ 재배 조건

• 햇빛: 6~8시간 이상 직광 필수
• 물주기: 일주일 1~2회, 겉흙이 바싹 마른 후
• 온도: 10~25℃ (건조한 환경에 적응됨)
• 기타 관리: 통풍이 중요, 과습시 잎이 노랗게 변함

✔ 팁

라벤더는 햇빛 없이는 절대 자라지 않습니다. 베란다 등 햇빛이 풍부한 장소가 최적이며, 공기 순환이 원활한 곳에 배치해야 병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은 적게, 햇빛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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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Thyme): 향미 깊은 프랑스식 요리의 비밀

✔ 활용도

• 스튜, 육수, 로스트 요리 등 유럽식 요리에 향미 강화
• 말려서도 향이 잘 유지돼 저장성 좋음

✔ 재배 조건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통풍도 필수
• 물주기: 겉흙이 바싹 마른 후 / 여름엔 물 자주
• 온도: 15~25℃ (한겨울은 실내 보관)
• 기타 관리: 키가 작고 덩굴처럼 자라므로, 낮고 넓은 화분 추천

✔ 팁

타임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줄기가 약해지고 향이 줄어듭니다. 습한 환경보다는 건조하면서 햇빛이 강한 환경이 좋습니다. 바질이나 로즈마리와 달리, 타임은 그늘에서 향이 거의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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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키우면 일상이 향기로워집니다

허브는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향기, 시각적 즐거움, 요리 재료까지 모두 충족시켜줍니다. 오늘 바질 한 포트부터 시작해보세요. 집 안에 퍼지는 향기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접 기른 허브 한 잎으로 만든 샐러드, 차 한 잔이 여러분의 일상을 훨씬 건강하고 감성적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